노키아가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모토로라 타도를 선언하고 나섰다.
레드헤링에 따르면 올리 페카 칼라스 부오 차기 노키아 CEO는 최근 핀란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는 것은 노키아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휴대폰시장을 주도하는 모토로라를 상대로 총력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주목된다 노키아는 세계 최대의 휴대폰업체지만 유독 미국시장에서는 모토로라의 위세에 눌려 한 때시장점유율이 2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칼라스 부오 차기 CEO는 이와 관련 “지난해 4분기 노키아의 미국내 휴대폰 판매량이 전분기에 비해 69%나 늘었다”면서 미국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비쳤다.
노키아가 타도 모토로라를 자신있게 외치고 나선 것은 이통서비스업체가 단말기 수요의 60%를 좌우하는 미국 휴대폰시장의 분위기에 나름대로 적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칼라스 부오 차기 CEO는 오는 6월부터 요르마 올릴라 CEO에 이어 노키아의 사령탑을 맡게 된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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