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가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그룹 육성을 위해 교육사업을 강화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달부터 중소기업(SMB)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20억원을 투자해 자사의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인 ‘MS 아카데미’를 가동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용 SW의 교육 사업에 투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개인용 SW처럼 기업용 SW에 친숙한 다수의 개발자 및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혁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대학 교육처럼 커리큘럼을 마련해 개발자 등이 회사를 옮기더라고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과 서비스를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교육기관과 협의를 통해 이달 중에 커리큘럼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말까지 8개의 교육기관을 확보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2∼3개의 교육기관을 확정했으며, 다음주 중에 나머지 교육기관도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MS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SMB에 국한된 교육 사업을 대기업 위주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으로 확대 적용할 전망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교육기관에서는 향후 3년간 적게는 30억원에서 많게는 50억원 정도가 교육 사업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교육협력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교육 사업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교육자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협력사들이 이번 교육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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