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LG CNS, KT인포텍 등 3사가 경합을 벌여온 인천국제공항 2단계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서 삼성SDS가 승기를 잡았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지난 2일 입찰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이들 3개사를 대상으로 기술 및 가격평가를 실시해 삼성SD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총 사업예산 197억여원이 배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운항정보관리시스템, 단위시스템 통합, 인프라 등의 구축과 시험운영을 2008년 상반기 말까지 완료하는 공항운영 핵심시스템 구축사업이다. 2단계 프로젝트는 이미 구축에 들어간 1단계 통합정보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돼야 하며, 향후 공항공사가 추진할 추가 단계 확장에도 유연성이 보장돼야 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1단계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따낸 바 있는 삼성SDS와 2단계 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한 LG CNS, 1단계 시스템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KT인포텍이 각사의 노하우를 무기로 경쟁에 나서 우열을 점치기 어려웠으나 삼성SDS의 기선제압으로 통합정보시스템 1단계, 2단계 구축사업 모두 동일한 사업자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공항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삼성SDS와 이달 말까지 기술협상을 진행하고, 가격협상을 연이어 실시해 이르면 내달 첫째주 중에 최종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차순위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해 4월초까지 선정작업을 최종 마무리하게 된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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