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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텍트로닉스(대표 박영건 http://www.tektronix.co.kr)는 14일 범용 제품 가격으로 고성능을 갖춘 오실로스코프 신제품인 ‘디지털 포스퍼 오실로스코프(DPO) 4000’ 시리즈 4개 모델을 출시했다.
DPO4000 시리즈는 오실로스코프 수요가 가장 많은 350㎒∼1㎓ 대역폭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가격 경쟁력이 높은 이 제품을 기반으로 51% 이상의 국내 관련 시장 점유율을 계속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두께가 얇아 엔지니어들이 계측시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휴대성도 향상시켰다. 측정된 전체 파형을 빠르게 검색하고 특정 부분을 쉽게 확대해 볼 수 있는 자체 특허기술인 ‘웨이브 인스펙터(Wave Inspector)’를 적용, 2단계로 구성된 전면 패널 손잡이를 통해 기존 제품에 비해 빠르고 손쉬운 측정이 가능하다. 또, 시리얼 트리거링·프로토콜 복호 기능 등을 통해 편리하게 측정 결과치를 산출할 수 있다. 10.4인치 XGA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화면 크기를 넓혔으며 기본 10MB 메모리를 제공한다.
이 시리즈는 병렬 버스를 비롯해 I2C, SPI, CAN 등 다양한 시리얼 버스를 측정할 수 있어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에 적합하다. 특히, 내셔널인스트루먼트(NI)가 개발한 PC기반 측정 솔루션인 ‘시그널익스프레스 텍트로닉스 에디션’을 사용해 PC를 통해 결과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텍트로닉스 윤상화 이사는 “DPO 4000 시리즈는 보급형과 고성능 제품의 중간적급으로 보급형에 가까운 반면 성능은 고가 제품과 맞먹는 것으로 업계에서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