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2월 월간 특허 등록 및 공개 최다

 삼성SDI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의 남다른 위상을 재확인했다.

 OLED분야 시장조사 업체인 OLEDNET(대표 이충훈 http://www.olednet.com)이 지난 해 12월 한달 간 미국·일본·한국 등 3국의 공개 특허 및 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삼성SDI는 국내 공개특허 78건과 일본 공개특허 17건, 국내 등록특허 9건 등 가장 많은 특허 공개 및 등록을 이룬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SDI에 이어 12월 국내 공개 특허가 많은 기업은 LG전자(17건), 삼성전자(5건), LG필립스LCD(3건), 동우화인켐(2건) 순이다.

 국내 공개 특허는 출원한 후 18개월이 지나면 자동 공개되는 것으로 문제가 없으면 곧바로 특허로 등록된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소자·모듈· 유기층·봉지·광학 등 OLED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SDI가 공개한 특허에는 아모퍼스실리콘(a-Si)을 결정화해 TFT를 제조하는 방법과 청색 인광재료인 이리듐 화합물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OLEDNE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출원된 공개 특허건수는 국내 126건을 포함해 총 398건, 등록특허건수는 총 55건(국내 27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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