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품질·성능관리툴 업체인 미국 머큐리인터랙티브가 국내 기업용 솔루션업체인 아이티플러스와 소프트웨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레이엄 소덴 머큐리인터랙티브 아태지역 사장은 30일 “아이티플러스 제품과 효율적으로 결합해 쓸 수 있는지 미국 본사와 이스라엘 연구소 쪽에 의뢰한 상태”라면서 “고객에게 적재적소에 가치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아이티플러스와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소덴 사장은 이를 위해 지난 26일 아이티플러스를 방문, 이수용 아이티플러스 사장과 양사 협력모델을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양사 협의내용에 따르면 초기 단계는 머큐리가 변경관리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자사 제품과 아이티플러스의 형상관리툴 ‘체인지마이너’를 함께 공급한다. 이 단계를 넘어서게 되면 머큐리 제품군에 체인지마이너를 OEM으로 제공받는 협력모델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소덴 사장은 “머큐리는 단순 툴 업체가 아니라 솔루션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좋은 기술이 있다면 얼마든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아이티플러스와의 제휴 성사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양사가 직접 계약을 체결할 시기는 이르면 오는 3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
머큐리 2인자 제임스 라슨 총괄 수석 부사장이 직접 3월 중 이수용 아이티플러스 사장을 본사로 초대, 양사 협력모델에 대해 구체적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용 사장은 “머큐리인터랙티브와 협력하기 위해 논의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만약 OEM 공급으로까지 협력이 확대될 경우 국내 소프트웨어로는 드물게 글로벌 제품에 OEM 공급되는 수출모델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덴 사장은 현재 공석인 한국 지사장 선임과 관련해 지난 26∼27일 두 명의 후보와 최종 면접을 치뤘으며 이르면 2월 중에 신임 지사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