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KRX)의 차세대 IT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가 오는 3월 공개될 전망이다.
KRX 차세대 프로젝트는 증권거래소·코스닥·선물거래소 등 3개 시장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대형 사업이다.
30일 KRX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IBM·LG CNS와 함께 수행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컨설팅이 최근 마무리돼 이번 주부터 검수와 함께 내부 평가작업이 시작된다.
이를 거쳐 완성된 차세대 추진계획이 시장효율화위원회와 이사회 등을 거치는 오는 3월께 시스템 구현 사업자 선정을 위한 RFP가 공식 배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자 선정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IT서비스(SI) 업체를 선정한 뒤 벤치마킹테스트(BMT)를 거쳐 하드웨어·솔루션 업체를 선정하는 분리발주 형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KRX IT통합추진단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2월 중 전체 시스템 개발 로드맵을 확정하고 오는 5월, 늦어도 6월초께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출범 이후 3개 시장의 전산실을 통합한 KRX는 현재 주식 시스템은 유니시스 메인프레임, 코스닥 매매 시스템은 HP 탠덤, 선물·옵션 시스템은 HP 알파서버, 공시·감리 시스템은 유닉스 서버 환경에서 가동중이다.
KRX는 시스템 개발 착수 후 1년 이내에 공시·감리 등 시장지원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2007년 10월께 주식·선물 등 매매 시스템까지 개발, IT통합을 완성한다는 단계적인 시스템 개발전략을 세웠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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