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통사 보다폰이 소니와 손잡고 고객 맞춤형 휴대폰 음악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가 소니 넷서비스와 함께 제공할 ‘보다폰 라디오 DJ’서비스는 음반회사가 소유한 수십만 곡의 음원 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장르의 음악만 선곡해 들려주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 서비스 이용자들은 휴대폰에서 샘플 음악이 나오는 동안 선호 여부를 묻는 버튼을 누르게 된다. 이용자가 샘플 음악이 싫다는 신호를 보낼 경우 소니가 제공하는 ‘라디오 DJ서비스’는 자동으로 유사한 음원을 피하고 취향에 맞는 음악을 골라준다.
보다폰은 3G폰과 PC를 통해 이 신종 음악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월 정액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분기 안에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 6개국에서 휴대폰 음악서비스를 선보인 뒤 연말까지 세계 20개국에도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보다폰은 그동안 3G인프라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새로운 3G기반의 음악서비스가 3G사업의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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