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에 추진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일정이 지연되면서 주목을 끌었던 군사정보통합관리체계(MIMS) 2단계 구축 사업 입찰공고가 우여곡절 끝에 30일 또는 1월 초에 발표된다.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안동만)는 430억원 규모의 MIMS 2단계 구축 사업과 관련해 합참정보본부와 사업 주관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MIMS 2단계 사업은 사업추진단 구성 지연·사업체계 개발 승인 지연·방위사업청 출범 등의 다양한 변수로 인해 사업 일정이 계속 지연된 탓에 자칫 ‘사업예산이 사라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아 왔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합참정보본부로부터 MIMS 2단계 사업 예산과 업무를 넘겨받는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 주관을 위한 내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30일 또는 1월초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국방과학연구소는 사업 공고를 낸 후 사업설명회 등의 과정을 거쳐 2월 초 시스템통합(SI) 업체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 공고를 계기로 삼성SDS·LG CNS·KT SI사업본부 등 SI 업체들은 그동안 관망하던 자세에서 벗어나 MIMS 사업의 입찰 제안서류를 작성하기 위한 준비 작업과 전문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MIMS 사업은 국방 정보·전파체계를 통합해 정보 유통 및 공유 보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군사정보·자료를 표준화하고, 이를 통한 통합DB 및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정보분석 환경을 개선, 자동화 정보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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