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개발한 리눅스 운용체계(OS)인 ‘아시아눅스’가 나이스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최대 공공 프로젝트인 ‘시군구 정보화 공통 기반 시스템 구축 사업(시군구 하드웨어 프로젝트)’에도 채택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시군구 하드웨어 프로젝트 가운데 웹서버 468대, 백업서버 234대 등 총 702대 서버 OS로 ‘아시아눅스’가 채택, 적용된다. 당초 하드웨어 제안에 나선 삼성SDS컨소시엄·SK C&C·KT·삼성전자·LG엔시스컨소시엄 가운데 삼성전자만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리눅스OS ‘부요’를 제안했고 나머지는 모두 ‘아시아눅스’를 제안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3일 우선협상업체로 삼성SDS컨소시엄과 LG엔시스컨소시엄을 선정, 자연 700여대의 서버가 공급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서버용 OS로 ‘아시아눅스’가 최종 결정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OS는 ‘한소프트리눅스 2006 서버 아시아눅스 인사이드’로, 이 제품은 지난해부터 한글과컴퓨터가 홍기리눅스(중국)·미라클리눅스(일본)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아시아 표준 리눅스 플랫폼인 ‘아시아눅스’에 한컴이 자체 개발한 업데이터와 서버 모니터링 솔루션을 추가한 것이다.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한소프트리눅스 2006 서버 아시아눅스 인사이드’는 HP·IBM과 같은 글로벌 하드웨어 회사는 물론이고 오라클과 같은 다국적 소프트웨어업체들이 인증한 OS”라면서 “시군구 프로젝트를 계기로 내년 전자정부 사업뿐만 아니라 중국·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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