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을 비디오 아이팟이나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같은 기기에 바로 저장해 주는 온라인 비디오카드 및 SW가 등장했다고 C넷이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페이지 컴퓨터 웍스(Hauppauge Computer Works)가 선보인 윙(Wing)이라는 SW와 윈TV-PVR 카드를 사용하면 TV 프로그램을 비디오 아이팟과 같은 휴대형 기기에서도 간편하고 저렴하게 볼 수 있다. 즉, 사용자는 TV 프로그램을 비디오 아이팟에서 이용하기 위해 아이튠스를 통해 TV 방송 파일을 다운로드받지 않아도 된다.
켄 플롯킨 호포지 사장은 “사용자들은 윙을 이용해 그들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녹화하거나 이를 휴대형 기기에 담아 다른 곳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용자는 호포지 카드를 PC에 꽂고 윙 SW를 이용해 TV 프로그램을 사용자의 PC에서 휴대형 기기에 직접 저장할 수 있다. 물론 HBO와 같은 고가의 케이블 방송 콘텐츠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셋톱박스나 위성 수신기를 PC에 연결해야 한다.
제품 가격은 윙이 24.95달러, 윈TV-PVR 카드가 99달러다.
플롯킨 사장은 윙이 개인적인 사용에만 국한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이 SW를 이용하는 것이 법을 위배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은 TV 프로그램을 VHS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TV 프로그램을 받아서 유통하려는 사람들을 돕는 요소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이미 PC에 설치해 TV를 녹화할 수 있는 SW도 내놓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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