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부인 멜린다 게이츠가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의 ‘올해의 인물(Persons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로이터 통신의 18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19일자 타임은 게이츠 부부를 약 290억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자선기금 ‘빌과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운영하면서 빈곤자들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해받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했다고 밝혔다.
타임은 게이츠 부부와 보노가 세계 빈곤을 줄이고 보건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다른 사람들이 이를 따르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아일랜드 록그룹 U2의 리드싱어 보노도 지난 7월 서방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에서 2010년까지 아프리카의 18개 빈곤국을 위한 지원금을 연간 500억달러(한화 약 50조8250억달러)로 증액하도록 G8 정상들을 설득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게이츠 부부와 함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짐 켈리 타임 편집인은 이 세 사람이 아프리카의 말라리아·HIV·에이즈 같은 질병을 줄이고 연간 8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가난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찾는 데 가장 효과적인 사람으로 선택됐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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