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솔루션 맞수인 이니텍과 소프트포럼이 지난해 부진을 씻고 3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2년 여간 경쟁심화와 단가하락 추세 등이 맞물리면서 큰 매출 감소세를 보였던 두 회사는 올해 구조조정과 신사업 진출에 주력하면서 실적을 개선했다. 여기에 인터넷뱅킹 해킹 사건과 인터넷 민원서류 위, 변조 등이 발생하면서 관련 매출이 증가했다.
이니텍(대표 김재근 http://www.initech.com)는 3분기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75.8% 성장 82억 22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46억 7500만원에 머물렀었다. 이 매출과 함께 16억 1700만원의 경상 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약 7억원의 적자에서 완전히 벗어나 부진을 씻었다.
김재근 사장은 “금융권 정보 보안 시장에서 추진중인 공인인증 인증체계 변경 프로젝트와 일회용비밀번호(OTP) 솔루션과 관련된 프로젝트 등 많은 기회들이 남아 있어 4분기에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정보 보안 컨설팅 서비스와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본인확인 서비스 등 신사업 진출 등이 성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 정현철 http://www.softforum.com) 역시 올 해 3분기 누적매출 88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에 28억원 매출에 경상이익 2억 4400만원을 올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돌아서 지난해 적자경영에서 탈피했다.
정현철 사장은 “올해 말 두레테크와의 합병이 완료되면 LCD사업을 추가해 올해 말 큰 폭의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며 “과거 2년간의 적자경영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메리디핀마스!”...제타큐브, 필리퀴드와 파일코인-DePIN 컨퍼런스 성료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