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업체 디보스(대표 심봉천 http://www.diboss.com)는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받아 내년 7월 강제발효되는 유럽친환경 규제 ‘RoHS’에 8개월 먼저 대응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품질인증센터로부터 받은 ‘ISO14001’ 인증은 설계, 개발, 생산 설치 및 부가서비스 등 모든 공정을 포함하고 있다.
디보스는 이에 앞서 올해 초 ‘디보스 친환경정책’을 제정하고 국내외 생산사업장과 협력사가 디보스에 공급하는 모든 부품, 원자재, 포장재, 배터리 등에 RoHS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디보스는 또 ‘전기, 전자장비폐기물 처리지침’인 WEEE를 이미 지난 7월부터 적용, 카드뮴10ppm, 납100ppm 등 RoHS지침의 10의 1 이하 수준의 생산체제를 갖춰 유럽생산제품에 적용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국내와 유럽 외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심봉천 사장은 “중소기업으로서 디보스 수출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시장의 환경규제 대응체제를 조기 완료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친환경 이미지를 영업 강점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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