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정보보호기업으로 꼽혔던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희천 http://www.securesoft.co.kr)가 생명공학과 의료기제조 판매 수입, 엔터테인먼트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사업 방향을 바꿔 정보보호 사업 지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시큐어소프트 측은 2일 “생명공학과 의료기기, 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분야를 준비하고 있으며 보안 사업 정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혀, 보안 사업 지속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대표이사의 잦은 교체와 함께 일부 협력사들이 방화벽과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시큐어소프트의 제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큐어소프트는 지난해 김홍선 사장이 회사를 떠난 후 대표직을 맡았던 최성원 엑세스테크놀로지 사장이 사임하고 최근 김희천 사장이 선임됐다.
특히 우수한 품질로 시장에 인식돼온 방화벽 ‘수호신’의 교체 시기가 돌아오면서 공공기관과 학교 등에서 경쟁 기업에 사이트를 윈백 당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제품마저 외면당하고 있다.
한 보안 업계 관계자는 “시큐어소프트의 잦은 최대주주 변경과 사업 불안정 속에서도 품질 좋은 방화벽과 IPS로 시장에서 반응은 좋았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제품 지원 등에 문제가 발생하며 보안 명가의 이름을 완전히 내줬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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