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주니퍼네트웍스 션 티펫 총괄이사

Photo Image

“한국처럼 네트워크 인프라가 발달한 곳에서는 이제 단순 시스템 차원을 넘어 네트워크 성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적용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니퍼네트웍스의 션 티펫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플랫폼 부문 총괄이사는 갈수록 늘어나는 데이터 용량으로 인한 네트워크 시스템의 성능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다기능 가속화 솔루션과 같은 종합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티펫 이사는 지난 7월에 주니퍼가 페리빗네트웍스를 인수하며 새롭게 진출한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플랫폼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DX 및 WX 시리즈로 구성된 가속화 플랫폼은 기존 네트워크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면서도 인프라 투자 비용은 크게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웹 서버의 프로세싱 부담을 덜어주고 핵심 기능들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전체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 액세스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준다.

 티펫 이사는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플랫폼은 단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네트워크 환경 및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으로 구성됐다”라며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주니퍼가 최초”라고 말했다.

 주니퍼의 가속화 플랫폼은 실제로 케세이퍼시픽 항공사의 통합트래픽관리(ITM) 시스템에 적용돼 그 성능을 입증 받았다. 기존 네트워크 설비 변경을 최소화하면서 케세이퍼시픽의 WAN 용량을 60% 이상 끌어올렸다. 고속 링크나 장비 교체가 필요없는 등 비용절감 효과도 이끌어냈다. 티펫 이사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의 상황에서는 초고속 네트워크 장비를 새로 설치하는 것 만으로는 성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라며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플랫폼과 같은 종합 솔루션적인 접근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