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전문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클라이언트 백업 솔루션 업체 커넥티드는 내달부터 KTH(대표 송영한)를 통해 국내에서 ASP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커넥티드의 국내 진출은 미국 인적자원관리(HRM) 업체 석세스팩터스와 고객관계관리(CRM) 업체 세일즈포스닷컴에 이어 세번째다. 글로벌 ASP 업체들이 한국에 몰려드는 것은 국내 ASP 시장이 초기 진입단계를 넘어 수익성이 가능한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방증으로 풀이되고 있다.
커넥티드 국내 독점 총판인 아이비씨엔씨(대표 하창무)는 최근 한글화를 완료한 데 이어 KTH와 내달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KTH는 △ASP 사업 총괄 △데이터센터 운영(서울 보라매 데이터센터) △마케팅을 담당하고, 고객지원은 아이비씨엔씨가 맡는다.
커넥티드가 제공하는 ‘데이터프로텍터’는 기업 클라이언트 PC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한 원격지 백업 및 재해 복구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전세계적으로 1만 6000여개 기업에서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KTH 관계자는 “글로벌 ASP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솔루션이라는 장점은 있으나 외산 제품의 특성상 현지화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한글화, 보안체계 확보, 고객 지원체계 구축 등이 성공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커넥티드 이외에 렉스켄(대표 장동익)을 국내 독점총판으로 둔 석세스팩터스는 이번주 한글화를 완료, 서비스 개시에 나설 예정이며 세일즈포스닷컴도 내년 초를 목표로 국내 지사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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