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IT기업 주문식 교육 실시

영진전문대학과 삼성전자 및 삼성전기가 내년 학기부터 주문식 맞춤 교육으로 배출된 IT인력을 중국 현지법인에 전원 채용키로 하는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국제적으로 연계된 산학 협력 주문식 교육방식인 이번 프로그램은 영진전문대학이 지난 3월 삼성전자 수저우법인과 삼성전기 텐진법인, 둥관법인 등 3개 법인과 맺은 주문식 교육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2008년 2월에 영진전문대학에서 졸업하는 IT인력을 시작으로 매년 30명씩 현지에 공급된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학은 지난달 말 수저우고급기술학교, 텐진동려구 직업교육중심학교, 둥관후후가 직업기술학교 등 중국 현지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0명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현지에서 한국어 과정을 이수한 뒤 내년 3월 영진전문대학의 ‘삼성반’에 입학해 방학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국내 사업장에서 실무능력을 쌓은 뒤 현지법인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조명환 삼성전기 해외기획부장은 “중국 현지법인 제조현장에는 첨단 설비들이 많은데 비해 현지 실업고나 전문대는 교육 인프라가 취약해 고급인력을 구하기가 힘들다”며 “이번 국제 연계 주문식 교육으로 유능한 IT인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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