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두닷컴이 소니BMG 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음반사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바이두닷컴을 고소한 업체들은 소니와 워너뮤직, EMI, 유니버설 뮤직이다. 이들은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가 무료 디지털 음악다운로드 사이트의 링크를 제공함으로써 불법 해적행위를 조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저작권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지역변호사로 홍콩에서 활동중인 르옹 매이시는 현재 음반업계가 베이징 법원에 바이두닷컴을 고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음반사들이 지난 7월부터 고소장을 제출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8일 소니가 최종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나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했던 바이두닷컴은 저작권 침해 고소를 비롯, 최근 잇따른 악재로 영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4일에도 바이두닷컴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고평가돼 있다는 애널리스트들의 기업 분석 보고서가 나오면서 28%나 폭락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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