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듀얼 오피스`시대 열렸다

Photo Image

하나은행이 시중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국산 오피스 프로그램인 ‘한컴 오피스’를 도입하기로 결정, 금융권의 듀얼 오피스 시대가 개막됐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하나은행과 ‘한컴 오피스’ 도입을 위한 제휴식을 갖고 한컴 오피스 9000 카피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본지 7월 26일자 1·3면 참조

 이번 제휴로 하나은행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호환되는 한컴 오피스 9000 카피를 본점과 지점의 실제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한 회사에서 업무상 필요에 따라 다른 오피스 프로그램을 소량 구매해 사용한 사례는 많이 있었으나 MS 오피스 외에 호환이 되는 다른 오피스를 도입해 둘 다 사용하는, 이른바 ‘듀얼 표준’을 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종진 한컴 사장은 “오피스 프로그램 중 은행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식 계산 도구”라며 “하나은행이 한컴 오피스를 채택하면서 넥셀의 제품력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6개월 동안 은행에서 실제 사용하는 여러 가지 내부 프로그램과 한컴 오피스를 안정적으로 연동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며 “금융권을 위시한 대기업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아래아한글’의 영광을 ‘한컴 오피스’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