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자제품을 그대로 베낀 중국산 짝퉁 제품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복제 방지 모듈이 개발됐다.
화제의 제품은 네오와인(대표 이효승 http://www.neowine.co.kr)이 개발한 ‘ALPU-B·사진’. 이 제품은 내부 CPU와 연결돼 실행되는 소프트웨어를 암호화한다. 만일 소프트웨어가 복제되더라도 이 암호화 모듈이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이 제품은 크기가 2.4×2.9㎜에 불과해 휴대폰이나 MP3플레이어와 같은 모바일 기기에도 쉽게 넣을 수 있다. CPU와 연결하는 핀이 1개이기 때문에 복잡한 회로 구성 문제도 해결했다.
이효승 네오와인 사장은 “중국산 짝퉁 제품의 가장 큰 문제는 외부 디자인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그대로 복제해 기능 면에서 국산 제품과 차이가 없다는 점”이라며 “MP3플레이어는 물론이고 셋톱박스나 DVR 등은 100% 복제 제품이 판을 치고 있으며 휴대폰도 점차 디자인 베끼기에서 소프트웨어 복제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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