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 통신 기업의 민영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AFP는 러시아 국영 통신 기업인 스비아진베스트가 민영화 방안을 마련해 러시아 통신 당국에 제출했다고 22일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안은 러시아 유선통신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스비아진베스트의 정부 보유 지분 75%를 매각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15억달러(12억유로) 이상의 자금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종업원 3만6000명이며 올해 2120억루블(76억달러, 62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러시아 통신장관 레오니드 레이맨은 지난 4월 이 회사에 외국인 투자자도 투자할 수 있다고 공언, 민영화 의지를 표명 한 바 있다.
미국 투자자 조지소로스도 지난 1997년 이 회사 지분의 25%를 사들였다가 2004년 보유 지분을 액세스 인더스트리에 매각했다. 스비아진베스트는 7개 지역 통신 사업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영 사업자 로스텔레콤 지분의 51%를 확보하고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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