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대표 박용진 http://www.amd.co.kr)는 그동안 검토돼 왔던 한국 내 연구소가 이르면 9월 중 개설되고 10월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본지 5월 30일자 24면 참조
10월께 가동될 연구소는 서울 삼성동 AMD코리아 본사에 위치하며 연구 인력 규모는 20여명 수준으로 전해졌다.
AMD는 설립될 연구소를 통해 국내 산업이 강세를 보이는 휴대폰, PDA 등 휴대기기와 디지털TV 및 셋톱박스 등 디지털가전 부분에 자사의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할 환경을 개발, 비PC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AMD코리아 관계자는 “디자인센터 설립은 한국의 디지털 가전기기 시장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이며 설립이 확정된 부분 이외에 연구소장 선임, 정확한 인력 및 투자 규모 등은 아직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디자인센터 설립은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거의 동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본사가 위치한 미국, 생산 설비가 있는 독일 외에는 처음이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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