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과 해군이 각종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군도 크고 작은 정보화 프로젝트를 잇달아 추진, SI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군은 ‘2005년 주전산기 체계 도입’ 프로젝트를 비롯해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체계 도입과 정보화 교육장 구축 프로젝트 등 3개 사업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동안 잠잠했던 국방 정보화 분야가 SI업계 주요 경쟁 시장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공군은 주전산기 체계 도입 사업에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 EDMS 체계 도입 및 정보화 교실 사업에 각각 12억5000만원과 18억9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공군은 오는 22일 시스템통합(SI) 사업자를 대상으로 3개 사업 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군은 오는 8월 22일까지 3개 프로젝트 사업제안서를 접수, 1단계 기술 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 입찰을 실시하는 2단계 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 수주를 위한 SI업체 간 극심한 눈치작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선 부대의 주전산기를 비롯한 각종 전산장비를 교체하고 SW 운영 환경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주전산기 프로젝트는 하드웨어 공급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85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SI업계를 중심으로 IT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EDMS 사업과 정보화 교실 사업은 사업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과업 수행 기간이 각각 120일과 80일로 짧다는 점에서 SI 업계가 놓칠 수 없는 주요 사업으로 손꼽고 있다. 3개 프로젝트 사업제안서 마감이 한달 이상 남은만큼 이렇다 할 입장 표명을 미루고 있는 SI업계가 최근 잇따른 국방 프로젝트에서 어떤 전략으로 어떤 실적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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