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방재 관련 교육과 홍보도 사이버상에서 대폭 이뤄진다.
소방방재청(청장 권욱)은 개청 1주년인 1일부터 국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방재정보와 함께 교육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이버 방재교육·홍보시스템(Safe Korea)’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권욱 청장은 “전국민이 스스로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생활 속의 재난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세이프 코리아’에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돼 온 세이프 코리아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방재 게임과 동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방재정보를 제공한다.
세이프 코리아에서는 지진·해일시 국민행동요령을 비롯, 황사에 따른 질환과 예방·치료 등의 생활과 밀접한 방재정보 △방재포스터 △재난극복수기 △방재뉴스 등이 제공된다. 배움터 및 안전상담실 등도 웹상에서 운영된다.
이밖에 세이프 코리아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홍수구조게임 △태풍피난 탈출게임 △생활안전게임 등 방재교육용 게임콘텐츠를 만들어 게임을 즐기는 가운데 재난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해준다. 대학생 및 성인들에게는 자연재난 및 대형사고 대처방안, 풍수해시 행동 및 복구요령 등의 웹기반 및 멀티미디어 동영상 콘텐츠를 통한 교육정보가 제공된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 동영상 및 웹기반의 방재교육용 콘텐츠를 확충(15개 강의)하고, 온라인 방재게임 등의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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