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유통 업체 빅빔이 ‘레이싱 걸’을 제품 홍보 모델로 기용해 화제다.
빅빔(대표 금상연 http://www.bigbeam.co.kr)은 자사가 유통하고 있는 주기판, 그래픽카드를 홍보하기 위해 ‘레이싱 걸’을 모델로 활용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변기기 유통사가 게임 캐릭터 등 애니메이션을 홍보에 활용한 경우는 있었지만 사람을 모델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자사 제품의 주 구매층이 국내 10∼30대 남성이라는 데 착안한 것으로 빅빔은 이번 레이싱 걸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일단, 빅빔은 자사의 커뮤니티 ‘빅스클럽(Bigsclub)’을 시작으로 블로그, 미니 홈피를 비롯한 온라인 공간에 이를 적극 홍보하는 등 이른바 ‘바이러스 마케팅’을 펼친다. 전단지 광고 등 직접적인 홍보보다는 온라인 공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련 제품도 선보인다. 인텔 915PL 칩세트 장착 주기판 ‘레이싱 915PL’을 시장에 출시하고 다음주 후속 모델인 ‘레이싱 945P’를 10만원대에 판매하는 등 관련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다.
금상연 사장은 “최근 주변기기 유통 회사가 늘어나면서 제품별 차별성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번 레이싱 걸 모델 기용은 차별화된 마케팅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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