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회계년도를 시작하는 한국컴퓨터어쏘시에이트(대표 지일상 http://www.ca.com/korea)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2년 연속 매출 25% 성장에 도전한다.
한국CA는 5월 새로운 회계년도(2006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 계획을 3일 발표했다. 한국CA는 시스템 관리와 보안 관리를 올 한해 주력 분야로 선정하고 시스템관리 솔루션인 ‘유니센터’와 보안 솔루션인 ‘이트러스트’ 두 제품을 주력 제품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또 메인프레임 서버 중심의 소프트웨어업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클라이언트 서버 기반과 메인프레임의 매출 비중을 각각 7대 3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CA는 올해 전략사업부서를 신설하고 기존의 방대한 협력사를 재편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된 전략사업부서는 수요처(site) 중심의 기존 영업조직과는 달리 시스템관리·보안·스토리지·비즈니스인텔리전스 등 제품 중심의 조직으로 영업, 기술, 마케팅 인력을 포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CA는 또 현재 40여 개가 넘는 협력사를 15개 내외로 선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 채널 발굴을 통해 협력사에 보다 많은 자원을 제공하고 고객사에는 보다 전문화된 기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것. 한국CA는 신설된 전략사업부서에 채널과 관련된 전권을 부여할 예정이며 다음 주 중 채널 선정작업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한국CA는 메인프레임 위주의 소프트웨어 영업에서 벗어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국CA는 지난해 클라언트 서버 기반 매출 비중을 전년 37%에서 68%로, 메인프레임 기반 매출 비중은 63%에서 25%로 역전시켰으며 올해도 70% 이상의 매출을 클라이언트 서버 기반에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CA는 2006년 회계연도부터 일본과 분리된 독립 영역으로 승격되는 등 영향력이 높아졌다.
지일상 사장은 “한국CA는 올해 스타 제품과 협력사를 통해 솔루션 통합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번 한국지사의 독립 영역 승격으로 한국지사의 의견 전달이 쉬워졌을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을 한국지사 영향권에 편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메리디핀마스!”...제타큐브, 필리퀴드와 파일코인-DePIN 컨퍼런스 성료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