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권한대행 유재성)는 2일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임파워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임파워 프로그램은 국내 중소 SW 개발사들이 연회비 67만2000원에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10시간의 무료 마이크로소프트 ISV 개발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윈도XP 프로페셔널, 오피스2003 프리미엄 및 개발자 버전, 윈도2000, 윈도서버2003, 익스체인지 서버 2003, SQL서버 2000, 셰어포인트 포털 서버다. 소프트웨어 개발 툴인 비주얼 스튜디오 닷넷을 포함한 종합 개발툴 키트인 MSDN 유니버설 키트가 제공돼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한 준비를 한번에 갖출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을 희망하는 회사는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 전용 포털사이트에 등록하고 1년 이내 상업화가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면 된다.
유재성 대표대행은 “임파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비용절감 외에도 MS 전문가들로부터 기술 지원으로 개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더욱 우수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SW 개발사들이 윈도 기반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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