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닥스(대표 정기태 http://www.unidocs.co.kr)는 교보문고(대표 권경현 http://www.kyobobook.co.kr)와 전자책(eBook) 포털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교보문고는 출판 콘텐츠의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PDF 기반의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10월부터 온라인으로 PDF 기반 전자책 및 본문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온라인으로 책의 편집형태, 글자체, 판형 등을 실제 책을 보는 것처럼 보며 책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두 회사는 또 디지털 콘텐츠 사업제휴 출판사를 대상으로 출판물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시스템 지원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저작권 보호 및 불법사용 방지를 위해 DRM을 적용해 출판사와 교보문고, 이용자 간의 안정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보문고는 현재 국내 100여개 이상의 출판사와 계약 체결 및 진행 중이며, 교보문고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 방향과 서비스 확대에 따른 제휴 사업과 관련해 다음달 중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기태 유니닥스 사장은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가 출판 콘텐츠를 디지털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오프라인 서점에서 마치 책을 보는 것과 같은 형태로 온라인에서 PDF 기판의 서적을 볼 수 있게 돼 고객들이 편하게 책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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