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타가 다음달 자체 브랜드로 정수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삼성전자 계열사인 노비타의 정수기 사업 추진과 관련,정수기 업계에는 삼성전자의 정수기 시장 재진출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여왔다.<본지 2004년 11월 29일자 27면 참조>
노비타(대표 강인순 http://www.novita.co.kr)는 중공사막 방식의 정수기를 개발하고 이를 다음달부터 시판한다고 27일 밝혔다.
노비타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브랜드를 사용하거나 삼성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는 문제 등에 대해 양사가 논의한 바 없다”며 “정수기는 ‘노비타’ 브랜드를 달고 자체 유통망에서 판매한다”고 강조했다.
노비타는 신제품이 미네랄을 제거하지 않는 중공사막 방식이며 전기분해 장치 없이 필터만으로 약 알칼리수를 만들 수 있는 정수기라고 소개했다. 판매는 오는 4월부터 시작하며 렌털이 아닌 일반 단품 형태로 시판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렌털 판매가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정수기의 청결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지만 그 만큼 소비자들이 지불해야 할 비용이 늘고 인력 문제도 따르는 만큼 렌털 방식을 준비하지 않았다”며 “정수기 보급률이 50%가 넘는 일본에서도 정수기를 빌려 쓰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노비타는 국내 정수기 보급률이 30% 정도로 시장 성장성이 있고 웅진 외에는 브랜드가 알려진 곳이 없다는 점, 또 건강환경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한 기업 목표 등을 고려해 이번 정수기 사업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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