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지진, 산업계 `이상무`

일본 후쿠오카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확대되고 있지만 주요 반도체, 자동차업체들은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에 밀집해 있는 반도체 및 자동차 주요 업체들이 지진 피해 정도를 파악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심각한 피해가 발견되지 않았다.

지진이 발생한 규슈 지방은 ‘실리콘 아일랜드’ 라고 불리울 정도로 반도체업체들의 생산 공장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다. 나가사키, 구마모토현 등에 반도체 공장을 가지고 있는 소니는 “유리가 약간 깨졌으며 조업에 큰 지장은 없었다”고 밝혔다. 기타 규슈에 반도체 공장을 가지고 있는 도시바는 “ 지진 발생후 화학제품과 관련한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됐으며 언제 쯤 정상 가동될지는 조사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 미쓰비시전기의 후쿠오카현 반도체 공장, 캐논의 오이타현 3개 공장 등도 설비 회손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체로는 도요타와 닛산이 후쿠오카에 생산 기지를 가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생산시설의 특별한 피해가 발견되지 않아 평상시 처럼 가동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이 21일까지 3일간 춘분절 공휴일인 관계로 지진 발생 당시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기 때문에 생산 라인 가동이 재개될 경우 피해 사례가 발견될 수도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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