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CR테라데이타(대표 경동근)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00% 가량 성장한 700억∼800억원으로 잡고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경동근 한국NCR테라데이타 사장은 8일 자사 최대 행사인 ‘테라데이타 유니버스2005’에 참석해 “올해는 금융과 유통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NCR테라데이타는 지난해 국내 경기 침체와 은행들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연기되면서 실적 달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들어 금융, 유통, 제조 등의 시장에서 데이터웨어하우스(DW) 업그레이드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 목표를 크게 올려 잡았다.
한국NCR테라데이타는 1분기에 기존 고객사인 SK네트웍스, 현대자동차, 이마트 등의 DW 업그레드 수요로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이들 3사만으로 올해 목표 매출의 절반 이상 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상반기에는 은행의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유통과 제조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과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 사장은 “지난 연말 본사로부터 받은 쿼터(매출 목표)보다 80∼90% 가량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의 매출 달성은 물론 수익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는 또 “대형 프로젝트가 발주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잠재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DW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며 “철저하게 대기업과 하이엔드 시장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국NCR테라데이타는 본사 스티븐 브롭스트 CTO가 참석해 ‘익스트림 데이터웨어하우징’의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신제품 2종을 내놓았다. 경 사장은 “익스트림 데이터웨어하우징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국내 시장에도 페타바이트(PB)급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익스트림 데이터웨어하우징이 도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사진: 한국NCR테라데타는 8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데이터웨어하우스 콘퍼런스인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2005`를 개최하고 차세대 EDW 전략인 ‘익스트림 데이터웨어하우징’ 개념을 소개했다. 스티븐 브롭스트 테라데이타 본사 CTO가 익스트림 데이터 웨어하우징에 관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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