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들어 직무 중심의 인사체제로 변화되면서 기업들의 경력개발관리(CDP) 시스템 구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DP(Career Development Planning) 시스템이란 웹을 통해 직원들의 성장 및 경력 경로를 다양하게 제시하고, 직원들 스스로 역량개발을 위한 계획을 수립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CDP는 제도상으로는 수년 전부터 논의돼 일반적인 개념으로 정착됐지만, 그동안 정보시스템의 지원이 없어 제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 http://www.shinhan.com)은 이달부터 기존 인적자원관리(e-HR) 시스템에 경력개발관리 부문을 업그레이드해 가동을 시작했다. 신한은행 측은 인사부서에서 새로운 경력개발 전략과 운영 프로그램 설계를 마친 상태에서 정보시스템 인프라까지 갖추게 돼 선진 금융기관의 수준에 맞는 인재육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그룹(회장 박용오 http://www.doosan.com)도 현재 인재육성 시스템인 ‘피플 프로그램(People Program)’을 개발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이 시스템에 중장기 인적자원 관리전략의 일환으로 역량 중심의 평가와 더불어 CDP 시스템 개발을 병행해 HR과 관련한 토털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HR 전문업체인 화이트정보통신의 김진유 사장은 “기존 e-HR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추가로 CDP 부문에 대해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e-HR 신규 프로젝트 수요만큼의 규모가 될 정도로 CDP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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