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국가재난통신망 구축 연내 5곳서 시범사업"

 ‘국가재난통신망’의 구축을 위해 연내에 서울·경기 일부지역(서초, 관악, 안양, 군포, 과천)을 대상으로 시스템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 23일 한국비시피협회 주최로 서울 코리아나호텔서 열리는 ‘제2회 2005 TIEMS 코리아 워크숍’에서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통합지휘무선통신망 구축 추진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총 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시범사업에는 올 연말까지 소방방재청을 비롯해 경찰청, 국방부, 서울시 등 총 11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오갑근 소방방재청 서기관은 “장비구축과 성능평가시험(BMT) 용역 등이 주요 사업내용”이라며 “교환기, 기지국, 보조중계기 등 시스템 인프라는 주로 리스로 충당하고 지령대 7식과 1500대의 단말기는 직접 구매한다는 등의 사업골자를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T를 활용한 세이프 코리아21’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을 맡은 박계현 LG엔시스 사장은 “정부차원에서 모든 인원에 대한 개별 교육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IT를 이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이 각종 재난방지 장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내용을 이번 워크숍의 키노트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LG CNS가 현재 작업중인 ‘국가재난관리시스템 BPR/ISP’의 중간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오후 세션에서는 유비쿼터스를 활용한 재해피해조사(DataPCS 이종국 박사)를 비롯해 △무정지 전산운용을 위한 개발 솔루션(맨텍 솔루션사업부 이진현 부장) △실시간데이타 복제기술의 국산화 및 재난복구 솔루션 적용사례(아리랑솔론 이용범 대표) △IT 위험관리 사례연구·계량적 방법을 이용한 BIA(LDCC 이성중 팀장·동국대 이영재 교수) 등이 주요 세션으로 발표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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