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공주 등 5개 국립정신의료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한 정보화 마스터플랜이 본격 수립된다.
이번에 마련되는 마스터플랜은 그간 5개 의료원이 각각 운용해 온 정보시스템간 연계성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상담 및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포털 구축 등 다양한 정보화 추진 계획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전자의무기록(EMR) 및 처방전달시스템(OCS) 구축과 정보자원의 효율적 운용·관리를 위한 비즈니스프로세스재설계(BPR) 등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표준 모델 발굴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착수했다.
복지부는 다음달 4일까지 ISP 사업제안서를 접수, 향후 4개월간의 일정으로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부는 유·무선을 통한 진료 예약 및 원격진료 등 정보기술(IT)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환경에 대비한 확장성과 보안성을 고려한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환자 중심의 맞춤 및 종합 서비스를 위한 고객관계관리(CRM) △통계 및 의사 결정을 위한 다차원 분석 △지식 축적 및 활용을 위한 지식관리시스템(KMS) 확충을 위한 단계별 실행 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병원(960병상)·나주병원(600병상)·부곡병원(650병상) 등 5개 의료원의 규모를 감안할 때 ISP 수립이 완료되는 하반기 이후 국립정신의료원 정보화 프로젝트는 공공 의료 정보화 시장의 핵심 사업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SDS와 LG CNS, 현대정보기술 등 SI 업계를 비롯 이지케어텍·비트컴퓨터 등 의료정보 전문업체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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