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불도저 김쌍수 부회장 경계령을 내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자매지 닛케이산교우신문은 LG전자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2004년 결산에서 휴대전화 사업의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 영업이익부문에서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회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액정 패널 사업을 포함한 회사의 약진은 삼성전자를 넘는 정도이며, 디지털 TV와 휴대전화부문에서 삼성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이 같은 흑자경영 바탕에는 ‘불도저’ 김쌍수 부회장 겸 CEO가 있음을 주목했다. 신문은 LG그룹 내부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맹렬 CEO’로 ‘현장 제일주의’를 토대로 가전사업을 세계 최고 수준에 올려놓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부회장에 대해 ‘현장 혁신을 주장하고, 에어컨이나 전자레인지 등 가전 품목에서 LG전자를 세계적 기업으로 약진시킨 공적으로 CEO가 됐다’며 ‘LG의 직원은 계획은 잘 세우는데, 실행력은 부족하다며 의식개혁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김쌍수 부회장이 제창한 LG ‘혁신학교’에 주목했다. 기사를 통해 “관련사 사장을 제외한 전사원을 대상으로 혁신학교 연수를 하고 있다”며 ‘잠자지 않는 합숙’이라는 제목으로 혁신학교의 일상을 소개했다. 밤에는 연수, 낮에는 생산라인이라는 고된 연수기간을 통해 강한 LG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LG전자 직원들에게 ‘제조업체의 기본이 생산현장에 있음’이 각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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