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유통 사업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인성디지탈을 국내 최고의 솔루션 제공회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노력할 것입니다.”
최근 국내 3대 소프트웨어 유통 회사인 인성디지탈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서주석 사장(43)의 포부다. 서 사장은 한국IBM PC사업본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윈 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까지 콤텔시스템 사장을 맡아 오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IT 전문가다.
서 사장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업계를 두루 거쳐 이제 가장 자신있는 분야에서 제 역할을 다할 시점이 왔다”며 “특히 공급사와 유통회사가 동반 상승하는 사업과 제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그는 국내 소프트웨어 유통 기업들은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상당한 수준에 와 있지만 아직 기업 내외부적으로 평가는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서 사장이 올해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인성디지탈의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대외 경쟁력과 이미지를 높이는 작업이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 사장은 올해 공급사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미 그가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새로운 공급사를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그는 MS와 어도비 등 기존 대형 공급사 제품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공급사를 발굴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률을 30%대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렇게 수치를 밝혀 공급사와 같이 공동 상승하는 효과를 내고 직원들에게 확실한 목표 의식을 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그가 추구하는 것은 기업 문화 창출 및 손익구조 개선이다. “인성디지탈은 별다른 기복 없이 꾸준한 성장을 통해 지금의 위치에 왔습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특색이 없고 가치가 낮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 사장은 “특색 없는 인성디지탈을 역동성 있는 회사로 변신시켜 올해 명실상부한 소프트웨어 유통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다시 채널에 돌려주는 ‘채널 만족의 해’로 만들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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