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중국과 더불어 아시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시장입니다. 새로운 기술과 트랜드가 빠르고 얼리어댑터 정보기술(IT)의 첨단 시장입니다. 한국은 사이베이스의 비전인 ‘언와이어드 엔터프라이즈’을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27일 방한한 마티 비어드 사이베이스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언와이어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확대를 위해 최근 온라인콘텐츠 회사인 아방고 등 3개사를 인수합병(M&A) 했다”며 “데이터웨어하우스(DW)와 모바일을 연계한 사업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베이스는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모바일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과 언와이어드 전략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 배경은 M&A를 통해 솔루션을 보강, 고객 기반을 넓힐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비어드 부사장은 “올해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보안업체 2∼3개를 추가로 인수할 것”이라며 “모바일 시장에서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베이스는 모바일 DBMS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이베이스는 이같은 사업확대 전략으로 지난해 모바일 DBMS가 전년대비 50% 가까이 성장하는 등 매출과 수익이 크게 늘어났다.
그는 “향후 소프트웨어 시장은 주요 업체들이 M&A를 통해 몸집을 불려나갈 것”이라며 “시장 지배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들간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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