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토종 시스템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에서 미들웨어, 통합 프레임워크, DB·서버 보안 등 금융권 주전산 시스템에 필요한 솔루션 포트폴리오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기업이 자체 기술로 높은 안정성과 시장 신뢰도가 요구되는 금융권 주전산 시스템용 SW를 공급하게 된다는 점에서 SW 업계 및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시장 공급을 본격화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 ‘프로프레임’에 이어 다음달 그동안 개발해 온 DBMS ‘티베로’를 출시할 계획이며 오는 6월 완료를 목표로 DB·서버 보안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가 DBMS에 이어 보안 솔루션까지 구비하게 되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DBMS,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TP모니터 등 미들웨어, 개발 프레임워크, 보안 등 금융권 주전산체계의 핵심 SW를 모두 갖추게 된다.
티맥스는 이미 티베로의 개발을 사실상 완료한 상태로 현재 모 기업에 구축 중이어서 오라클 등 다국적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DBMS시장에서 조만간 준거(레퍼런스) 사이트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들웨어는 금융권에서 IBM·BEA와 함께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토종 SW업체로는 처음으로 은행 차세대 시스템 시장에 적용한 바 있는 뱅킹 솔루션 ‘프로뱅크’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권의 차세대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프로프레임은 고도의 전문성이 없이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한 통합 플랫폼의 구축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과 시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티맥스 측은 강조했다.
통합채널·업무·데이터 등 3티어(계층) 구조와 지원 플랫폼으로 구성된 프로프레임은 비즈니스룰엔진(BRE)을 탑재, 프로그램 소스코드를 60% 이상 감소시킨 상황에서 다양한 서비스 및 상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DB·서버 보안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 티맥스는 이미 지난해 출시한 통합인증관리(EAM) 솔루션과 연계해 시스템 보안 시장에 대한 공세를 준비중이다.
EAM과 관련해 2∼3월 경에 국제표준인 CC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며 서버·DB 보안 솔루션은 6월께 개발을 마치고 하반기 중 출시, 기존 상용 DB 시장을 중심으로 진입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보안 사업을 겨냥해 특수사업본부를 발족한 티맥스는 최근 김영식 전 금융사업본부장을 배치, 공세를 준비중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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