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스템 구축 사업자가 선정된 신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분리 구축 시범사업에서 국산 소프트웨어가 90% 이상 채택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사업자로 선정된 삼성SDS와 국내 소프트웨어업계에 따르면 이번 NEIS 분리구축 시범사업은 삼성SDS가 국산 소프트웨어를 적극적으로 제안,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등 국산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9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NEIS의 국산화율이 75%인 데 반해 삼성SDS는 DBMS·연계·통합자원관리 등 핵심 소프트웨어에 국산 제품을 적용,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따라 국산 소프트웨어 비중을 크게 높였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국산 소프트웨어 도입률이 17% 정도에 머물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업은 시스템통합(SI)업체의 국산 소프트웨어 사용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DBMS에는 케이컴스의 ‘유니SQL’이 채택됐고, 연계 소프트웨어로는 메타빌드의 ‘비즈스토어 인디고 EAI’가, 통합자원관리솔루션으로는 엔키아의 옴니워커가 채택됐다.
케이컴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인식과 공공기관에서의 국산 소프트웨어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리눅스 기반의 국산 소프트웨어 활성화 정책도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번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연합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어서 향후 국내 SI업체와 소프트웨어업체의 동반 해외 진출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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