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기업용 협업 솔루션 브랜드 통합

IBM의 기업용 협업 소프트웨어 제품군이 ‘워크플레이스’라는 브랜드로 통합된다.

 특히 IBM은 그룹웨어의 대명사격인 ‘노츠/도미노’를 비롯한 협업 솔루션을 자바(J2EE) 기반으로 통합키로 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 플랫폼 자리를 놓고 닷넷 진영과 격돌 중인 자바 진영에 힘이 실리게 됐다.

 IBM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로터스피어2005’에서 그룹웨어 ‘노츠/도미노’ 신제품을 ‘워크플레이스’와 통합해 자바 기반으로 개발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워크플레이스’는 지난해 IBM이 첫 출시한 J2EE 기반 협업 소프트웨어의 이름이며 향후 협업 소프트웨어의 비전을 담은 키워드다.

 IBM은 ‘IBM 워크플레이스’라는 브랜드 아래 △그룹웨어인 ‘노츠도미노’ △협업 애플리케이션인 ‘로터스 워크플레이스’ △기업포털인 ‘웹스피어 포털’ △자바 무선지원 플랫폼인 ‘웹스피어 에브리플레이스’ 등 4개의 제품군을 포진시키는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4일 행사의 기조 연설에 나선 암부지 고얄 IBM 사장(협업 소프트웨어 및 워크플레이스 사업부 총괄)은 IBM이 지향하는 워크플레이스 비전에 대해 “오픈 스탠다드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플랫폼에 상관 없이 포털을 구현, 하나의 화면으로 다양한 클라이언트 환경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는 IBM이 추구하는 온디맨드 전산 환경을 이끄는 출발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MS는 익스체인지에서 협업을 구축하겠다고 몇년동안 약속만 했지 이뤄지지 않았다”며 IBM 협업 소프트웨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IBM은 먼저 그룹웨어 ‘노츠/도미노’의 신제품인 7.0버전을 올 여름에 선보인다. 7.0버전은 J2EE 기반 워크플레이스와의 통합 기능을 갖춘 최초의 제품이다. IBM은 노츠/도미노 제품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J2EE 기반 워크플레이스와 완전히 통합, 유연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IBM은 도미노 개발자들이 J2EE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컴포넌트를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개발 툴인 ‘워크플레이스 디자이너’도 내놓았다. 이 개발 툴은 도미노 최신 개발 툴인 ‘도미노 디자이너 7’과 거의 유사한 포맷으로 설계됐다.

 파트너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IBM은 IBM 로터스 소프트웨어를 이용, 개발하는 솔루션 업체를 위해 산업별, 애플리케이션별 최적화된 지원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PWIN(PartnerWorld Industry NetworkS)를 실시할 예정이다. IBM은 이밖에도 기업의 정보보관 규정을 담은 기업개혁법 ‘샤베인-옥슬리 법안’에 의거한 호스팅 서비스(IBMWBCR)를 비롯, 웹스피어 포털 5.1버전, 워크플레이스 협업 서비스 프로그램 등도 발표했다.

 한편, IBM이 전세계 솔루션 개발업체 중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로터스 어워드 2005의 최우수 정부 솔루션 분야에 안랩유비웨어(대표 손중만)의 포털 솔루션이 선정됐다

 올랜도(미국)=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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