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이사회가 경영진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보도했다.
AWSJ는 HP의 이사들이 칼리 피오리나 CEO의 권한 일부분을 다른 경영진에게 분산시키는 경영진 조직 개편을 고려 중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P 이사회는 지난 12일∼15일에 가진 연간 기획 회의에서 3명의 수석 경영진에게 주요 운영 부문에 대한 권한을 더 많이 주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는 또 전 HP 이사인 토마스 퍼킨스에게 이사회에 다시 참여해줄 것도 요청했다.
그러나 HP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피오리나 CEO가 교체되는 것은 아니며 이사회는 그녀가 유임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사회가 피오리나 CEO의 권한을 억제하려는 것은 아니며 단지 HP가 좀 더 빨리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델과 IBM 등 경쟁사들과의 경쟁에 반응하도록 도우려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할 예정인 피오리나 CEO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않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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