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김인세 http://www.pusan.ac.kr)에 세계에서 세번째,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전자태그(RFID) 테스트센터가 설립된다.
부산대는 19일 교내 상남국제회관에서 김인세 총장과 유원식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을 맺고 오는 7월까지 부산대에 국제적 수준의 RFID 테스트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부산대와 한국썬은 센터의 규모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RFID 테스트센터 이상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센터 부지와 건물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썬은 센터 설립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RFID 솔루션, 서비스 기술 노하우를 부산대에 제공하고 부산대는 프로젝트 수행 예산을 부담한다.
양측은 향후 RFID 테스트 센터의 건립과 운영에 관한 각종 노하우를 공유하고 센터 건립 후 지속적으로 국내외의 RFID 관련 프로젝트 개발과 이행을 위해 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로써 부산이 아시아 RFID 기반 물류기술 연구거점 기지로 부상함은 물론 실질적인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이날 이후 1개월 이내에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나면 센터의 운영은 부산대가 단독으로 맡는다.
한국썬은 이 센터가 올해 국방부·산업자원부 등의 RFID 시범사업 일부를 유치하기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08년까지 500억원 이상이 소요될 해양수산부의 RFID 기반 항만물류 효율화 사업을 위한 컨테이너용 RFID 소자의 최적 위치 선정 및 배치를 위한 시험 연구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대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 홍봉희 단장은 “이번 RFID 테스트센터 건립 운영으로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국제적인 산학협력의 기초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RFID 기반 항만물류 유비쿼터스 항만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한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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