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 이미 선 R&D 센터가 있지만, 기술의 고급성이나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이번에 한국에 설립키로 한 자바 디벨롭먼트 센터가 훨씬 높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형 메이커들과 협력해 상용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유원식 한국썬마이크시스템즈 사장은 “선이 국내에 R&D센터를 개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연구 센터의 관리 역할은 한국썬이 담당하지만, 소속은 본사 직속 기관으로 위상을 가진다”며 “선이 미래 수익 사업으로 자바 관련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센터는 아시아 시장의 모바일 자바 관련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이를 위해 한국썬은 이미 10여명의 고급 개발 인력도 확보해 놓고 센터 설립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30∼40명까지 개발 인력을 확대한다는 내부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국IBM, 한국HP가 정보통신부와 매칭펀드 형식으로 R&D센터를 개소한 것과 관련 유 사장은 “정통부와 접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사장은 국내 비즈니스와 관련해 앞으로 대기업 고객영업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특히 한국썬이 자체적으로 시스템통합(SI)을 하지 않는점을 내세워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폭넓게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유 사장은 “대기업 고객사의 경우, 유지 보수 권한을 한국썬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자체 수익과 대기업 고객관리 수준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밖에 유 사장은 기존 총판 10개 중 코오롱정보통신과의 관계는 다소 느슨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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