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서비스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있는 경찰 구현’을 모토로 내건 경찰청이 오는 2008년까지 경찰청의 중장기 정보기술(IT) 인프라 운영 관련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경찰청의 이번 작업은 지난 95년 ‘종합정보사업’의 일환으로 현재의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운영한 이래 거의 10년 만에 재정비하는 것으로 향후 경찰청의 IT인프라가 일대 변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연말 SK C&C를 통해 중장기 정보전략계획(ISP) 수립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2008년까지 수행할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10대 핵심과제는 △민원서비스 강화 △통계데이터 시스템 도입 △지식정보시스템 도입 등으로 경찰청이 지금까지 확보한 지식과 정보를 통합해 좀 더 빠른 민원 서비스와 신속한 수사업무를 지원하는 단일한 시스템 구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민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찰청은 사이버경찰청 및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등에 흩어져 있는 인터넷 창구를 단일화해 국민이 사이버 창구를 통해 좀 더 빠른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체제를 만들 계획이다.
또 통계데이터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더욱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실시간 데이터 취합 및 분석을 위한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상반기 중 수사계 업무부터 DW 구축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또 내부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 과학적인 수사를 진행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기 위해 지식정보시스템도 보강키로 했다.
경찰청은 10대 과제를 수행하는 데 최소 300억원의 투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올 상반기부터 DW 구축 작업을 필두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은 IT인프라 개선을 바탕으로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찰을 만드는 것은 물론 경찰 내부 업무에 대한 만족도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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