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케이블 업체 컴캐스트가 올해 하반기에 ‘동영상 인스턴트메시징(Vidoe IM)’ 서비스를 출시하고 아메리카온라인(AOL)·야후·MSN 등 웹 포털 업체에 도전장을 던진다.
11일(현지시각) C넷에 따르면 컴캐스트는 소형 캠코더를 통한 동영상 인스턴트메시징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직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컴캐스트의 동영상 인스턴트메시징 서비스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지난 1년간 컴캐스트는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웹사이트인 ‘컴캐스트 닷넷’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컴캐스트 가입자는 45초 분량의 동영상을 e메일로 보낼 수 있으며 10장의 사진을 음성과 함께 보낼 수도 있게 된다. 컴캐스트는 지난 해 3분기에 소형 캠코더를 신규 가입자에게 나눠준 바 있다.
컴캐스트의 대변인 지니 루소는 “올해 안에 최적화된 컴캐스트 닷넷을 내놓을 것”이라며 “인스턴트메시징 분야 진출은 사업 전략 로드맵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컴캐스트는 또 “보다 나은 인스턴트메시징 기술 제공을 위해 제3자와 손잡을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어떤 회사와 손을 잡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컴캐스트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650만명으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중 가장 많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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