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박병재·백원인 http://www.hit.co.kr)이 해외사업 본부를 신설하고 사업본부 통합을 골자로 조직 개편 및 인사 이동을 전격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이달 초 박병재 회장과 백원인 사장 2인 대표 체제로 변신한 데 이어 이번 조직 개편으로 주요 전략 사업과 영업 활동 전반에 걸쳐 적지 않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개편은 실무형 임원의 전진 배치를 통한 조직 역량 극대화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는 게 현대정보기술 내부의 분석이다.
또 지난해 현대정보기술 실적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금융사업본부를 백 사장이 직접 관할하고, 전략 사업인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사업부(部)를 사업본부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금융 사업과 해외 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직 개편 결과 금융사업본부는 존속된 반면 특수사업본부와 제조사업본부는 각각 공공사업본부 및 산업사업본부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기존 정보서비스사업본부와 경영지원본부 등을 포함, 6개 본부 체제로 재정비됐다. 해외 금융 부문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신설된 해외사업본부장에는 산업사업본부장을 역임한 강정명 전무가 선임됐다.
특수사업본부와 합쳐진 공공사업본부에는 특수사업본부를 이끌어 온 한철호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전자정부와 공공·국방·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총괄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또 제조산업본부와 통합된 산업사업본부장에서는 기존 제조산업본부장을 역임해 온 박준 상무가 선임됐다. 반면 정보서비스사업본부(본부장 이대영 전무)와 경영지원본부(본부장 윤창렬 전무)는 그대로 유지됐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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