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적인 매출 성장보다는 수익 중심의 경영 기조를 정착시킨다는 사업 목표를 세운 삼성SDS(대표 김인)가 지난해 말 정한 영업 목표를 다소 공격적인 방향으로 수정, ‘매출 2조원·영업이익 2000억원 달성’으로 확정했다.
이는 애초 1조9400억원으로 잡았던 4%의 매출 성장률을 10%대로, 1500억원대였던 영업 이익을 2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수치다.
김인 삼성SDS 사장은 3일 올해 첫 월요편지를 통해 “작년에 업계 처음 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열었는데 올해는 영업 이익률 10%를 달성, 글로벌 선진 IT서비스 회사들의 영업이익률 수준에 접근해야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이와 함께 “2005년 올해는 회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을 되돌아 보면서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해”라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경쟁력을 갖춘 ‘존경받는 기업’, ‘앞서가는 기업’을 꼭 만들자”라고 독려했다.
삼성SDS의 올해 주요 경영 방침은 그룹 기조와 일치하는 ‘글로벌 일류기업 구현’이며, 이를 위해 ‘역량 강화’를 핵심 기조로 상정했다. 또 사업적으로는 △ITO사업 체질 개혁 △SI 사업 수익중시 기조 정착 △6시그마의 심화 △사업수행 경쟁력 향상 △신규사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영업 목표 상향 조정에 대해 삼성SDS측은 “수익 중심의 기조는 변함이 없으나 여러 조건상 애초 계획보다는 상향 된 목표 달성도 문제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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