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MSN메신전 7.0베타 및 MSN웹메신저 동시 발표

MSN코리아(http://www.msn.co.kr)가 2일 개인화 기능 등이 강화된 ‘MSN 메신저 7.0’을 선보였다. 브라우저에서 막바로 사용할 수 있는 ‘MSN 웹메신저’도 첫선을 보였다. ‘MSN 메신저 7.0’은 지난해 7월 6.0 발표 16개월만이다.

◇‘더 재미있고, 더 편해진’ 메신저=7.0’ 베타는 간단한 플래시 동영상을 클릭 한 번으로 대화 상대에게 보낼 수 있는 ‘윙크’와 대화 중 상대가 집중하지 않거나 반응하지 않을 때 상대방 대화창 화면을 흔들어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흔들기’ 등 다양한 ‘펀’기능들로 무장했다. 또 6.0에 비해 ‘개인화’ 기능 및 각종 편의 기능 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개인화 기능의 경우 로그인시 자신의 상황을 대화상대에게 보이게 할 것인지 아닌지 선택할 수 있는 ‘오프라인 로그인’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이용하면 대화상대에게 접속 사실을 숨긴 채 ‘슬며시’ 입장할 수 있다. 또 파일 전송에만 지원되던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공개사진과 배경화면(스킨) 설정에도 지원할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MSN 검색 서비스가 통합돼 대화 메시지 중에 의미를 검색하고 싶은 단어가 있으면 마우스로 단어를 선택한 후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MSN 검색 결과 페이지로 이동된다.

◇클릭 한 번으로 이용하는 MSN 웹메신저=첫선을 보인 ‘MSN 웹메신저’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브라우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웹 기반 서비스다. 따라서 PC방이나 학교등 공공장소에서도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과정 없이 클릭만으로 MSN 메신저 대화상대와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다만 기존 MSN 메신저와는 달리 대화상대 추가·차단 등 기본 기능들만 지원된다.

MSN코리아 이구환 이사는 “MSN 웹메신저 서비스가 출시됨으로써 무선-웹-소프트웨어의 3가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완성됐다”면서 “공공기관 PC나 소프트웨어 임의 설치가 허용되지 않는 기업 내 PC에서 메신저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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