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가입자면 누구나 이동중에도 e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e스포츠에 대한 열기와 국민적인 관심에 호응하기 위해 KTF와 LG텔레콤에서만 제공되어온 e스포츠 문자중계서비스를 SK텔레콤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월 협회가 모바일전문업체 포모스(대표 최대영)와 손잡고 KTF의 매직엔을 통해 처음 선을 보인 e스포츠 문자중계는 최근 최연성과 박정석이 맞붙은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결승에서만 4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SK텔레콤까지 서비스가 확대됨으로써 이동통신3사 환경 모두에서 이용자들은 스타리그 등 e스포츠에 대한 갈증을 풀수 있게 됐다. 문자중계를 이용하기 위한 자세한 방법은 포모스 홈페이지(http://www.fomos.co.kr)에 소개돼 있으며 각 메뉴를 통해 문자생중계 이외에도 ‘경기 일정과 결과’를 비롯한 게임계 뉴스, 프로게이머 공식랭킹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장현영 e스포츠협회 팀장은 “모든 핸드폰 이용자들이 e스포츠에 한발 더 다가서는 대중적인 스포츠종목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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